전현희 의원, 유튜브 ‘새날’ 출연해 현안 입장 밝혀
“검찰 개혁 진정성 훼손 우려… 중수청장 후보자 부적격”
“김민석 대표 체제 한 달, 당내 통합·화합 위한 노력 더 기울여야”
전현희 의원이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검찰 개혁의 진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지난 21일 공개된 정치 시사 유튜브 채널 ‘새날’의 ‘킹현이’ 코너에 출연해 최근 정국 현안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 신중 기해야”
가장 먼저 화두에 오른 것은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문제였다. 전 의원은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 “검찰 개혁의 상징성과 강력한 개혁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과거 행적 등을 볼 때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 임명에 보다 신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수사권 분리에 반대했던 행적 등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검찰 개혁의 산물로 탄생한 중수청의 초대 수장인 만큼 개혁에 진심인 인물이 기용되어야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호르무즈 파병 및 외교 현안 입장 표명
호르무즈 파병 논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의원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은 우리 헌법상 금지된 침략 전쟁에 가깝다”며, “한미동맹이 중요하지만 동맹국이 침략 전쟁에 나설 때까지 동참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다만, 국제 역학 관계와 자국민 및 유조선·상선 보호라는 현실적 필요성 속에서 대통령이 언급한 최소한의 자국민 보호 대책 수준의 방향성에는 공감대를 표했다.
■ 김민석 당대표 취임 한 달… “통합 행보 아쉽지만 진정성은 있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취임 한 달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전 의원은 김 대표가 정부 성공을 위해 의욕적으로 TF를 구성하고 발로 뛰는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당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하기 위한 노력이나 인사·발언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내 단합과 화합이 선행되어야 하며, 향후 2주간 국정감사 과정 등을 통해 가시적인 통합 행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민생 현장 행보 및 청년 창업·서민금융 지원 역점
한편, 전 의원은 의정 활동의 주력 방향으로 민생 경제 회복을 꼽았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약속했던 정책들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며, 시중은행들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의 3%대 대출과 100%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을 물밑에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민금융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주택 없는 서민과 청년들을 위한 공공 소유 토지 분양 주택 입법 등 실효성 있는 주거·금융 대책을 지속해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