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과 소통의 행보”… 이재명 대통령, 순방 전 문재인 전 대통령·정청래 전 대표와 통화

(서울=곽효갑 기자) 해외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출국 직전 문재인 전 대통령 및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정청래 전 대표와 잇따라 통화를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순방 출국 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소통 행보가 최근 당내 일부 엇박자 논란과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진영 내 단합과 결집을 다지기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정권 차원의 소통과 통합 의지를 대내외에 부각함으로써 국정 동력을 다잡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사임 의사를 밝힌 강훈식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을 두고 정치권의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청와대는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임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 도착해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 일정에 돌입했으며,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미 대미 투자 협력 및 경제·외교 성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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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T14:12:32+09:00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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