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부겸, 대구서 국힘 후보들 다 합쳐도 우위”… 野 패널, 檢 ‘회유 의혹’엔 맹폭

  • 대구시장 여론조사서 김부겸 49.5% 기록… “견고하던 대구 민심 변화 조짐”
  • “대구 탈환 불가능 아냐”… 이재명 대통령의 ‘예산 폭탄’ 지원 약속 조명
  • 이화영 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강력 규탄… “주범 조작 시도, 구속 수사해야”
  • 추미애 출마로 공석된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에 서영교 내정

(서울)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다자 대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구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공개된 정치 시사 유튜브 채널 ‘새날’ 방송에서는 최근 발표된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와 검찰의 편파 수사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 “여당 후보 다 합쳐도 이긴다”… 김부겸, 대구서 돌풍 예고

이날 방송에서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꽃, TBC 등에서 발표된 대구시장 여론조사 흐름을 인용해 김부겸 전 총리의 약진을 분석했다. 패널들은 “다자 대결 상황에서 김 전 총리가 49.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어차피 대구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야권 내 패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방송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를 향해 ‘1년에 5조 원 패키지’ 등 파격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60~70대 고령층에서도 여당에 실망한 이탈 표심이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주범으로 엮으려 형량 거래”… 檢 박상용 검사 맹비난

정국 현안과 관련해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방송 출연진들은 박 검사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를 주범으로, 이화영을 종범으로’ 만드는 형량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이들은 “검사가 변호인에게 이런 식의 딜을 제안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가 범죄 수준”이라며, 박 검사에 대한 긴급 체포 및 구속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진술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설주완 변호사에 대해서도 “본인 변호사가 모르게 들어가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배경에 의구심이 든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국회 상임위원장 연쇄 이동 동향도 전해졌다.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내정되어 대야 공세의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새날뉴스 광고
2026-04-01T14:49:54+09:002026-04-01|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