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가 강력한 현장 행정과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국 현안과 여론 흐름을 심층 진단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사 교양 전문 매체 ‘새날’은 최근 방송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장악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민생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별 맞춤 전략과 소통 보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 ‘신속·과감’ 재난 대응과 민생 범죄 근절… 행정력 빛났다
새날 방송에 따르면, 최근 네팔 지역 댐 붕괴 사고로 발생한 한국인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정부의 신속대응팀 파견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신속한 신원 확인 시스템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강력한 안정감을 주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연 4만% 고금리 불법 사채 조직 적발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입증된 이 대통령의 민생 범죄 소탕 노하우가 전국 단위로 확장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공연계 암표 근절을 위한 최대 50배 과징금 및 신고 보상금 제도 도입 등 생활 밀착형 규제 혁신 역시 국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성과로 꼽혔다.
■ 지지율 하락세 진단… “청년 편중 넘어 전 세대 아우르는 정책 필요”
반면, 최근 한국갤럽 등 주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분석이 제기됐다. 방송은 2030 세대에 집중된 청년 정책이 자칫 4050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음을 지적했다.
“IMF 외환위기와 리먼 사태 등을 거치며 치열하게 살아온 4050 세대 역시 주거·취업·생활 안 타격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특정 세대만을 위한 정책에 올인하기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민생 대책 위에 청년 정책을 얹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통의 디테일과 권력 구조 개혁 과제
대법관 임명을 둘러싼 청와대와 사법부 간의 팽팽한 기조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한 정면 돌파”라는 지지와 함께 헌정 사상 초유의 선례가 향후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특히 전통 지지층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정책 성과의 홍보를 넘어, 사회적 갈등 현안이나 혐오 표현에 대한 대통령의 명확한 메시지와 인간적인 소통 방식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제언도 더해졌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가진 고유의 ‘일 잘하는 행정가‘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대별 박탈감을 해소하는 포용적 민생 정치와 더불어, 장관들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가 하반기 국정 동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