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보도] “이 시국에 뒷담화라니”… 새날, 민주당TV 전·현직 지도부 출연 방송에 정무감각 제로 질타

(서울=효갑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민주당TV)을 통해 방영된 전·현직 지도부의 토크 방송을 두고, 진영 내부에서 거센 비판과 함께 쓴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치 평론 및 미디어 콘텐츠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공식] 새날’에서는 김민석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출연해 조국 대표의 최근 발언 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 것을 두고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

방송 진행 측은 전당대회 이후 당내 지지층의 화학적 결합과 진영의 안위가 최우선인 시점에, 전·현직 당 수뇌부가 모여 야권 내 주요 인사인 조국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다룬 것은 ‘정무감각 제로’에 가까운 실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자극적인 시청률 경쟁이나 일부 강성 지지층의 니즈에 영합하는 듯한 방송 행태가 오히려 정권의 안정과 진영 전체의 결속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정청래 전 대표가 SNS를 통해 제기한 검찰개혁 및 공소청 직제 개편 관련 우려(검찰 수사관 인력 잔류 문제 등)도 함께 조명됐다. 개혁의 고삐를 늦추거나 오해를 살 수 있는 입법적·행정적 허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내부 갈등을 부추기기보다 진정한 개혁 과제 완수와 통합 행보에 전념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엄중한 시국에 당 공식 채널과 지도부가 소모적인 갈등과 뒷말을 양산하는 모습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라며 “진영의 신뢰 회복과 정권 성공을 위해 지도부가 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무적 판단력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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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T14:20:06+09:00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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