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치] 유튜브 채널 ‘새날’ 등 시사 방송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과 검찰 개혁 관련 발언에 대한 뼈 있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과 패널들은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 자체보다는 전달 방식과 형식에서 오는 오해와 논란을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가가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적극적 복지’ 전환 등 민생 정책의 성과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루어졌다.
1. “대통령 SNS 소통, 내용보다 ‘방법과 형식’이 화근”
최근 검찰 개혁 및 주요 현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내놓는 직설적인 메시지 형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 패널들은 대통령의 발언 취지나 내용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단문 대응이나 특정 지지층을 향한 직접적인 소통 방식이 자칫 본래의 메시지를 가리고 불필요한 정쟁이나 진영 내 분열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고 권력자의 직설적 표현이 국민과의 대립이나 오해로 비칠 수 있다”라며, SNS가 언론 역할을 대신하는 현대 정치 환경 속에서 대통령의 언어와 홍보 방식이 보다 정제되고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시대 신문고의 역사적 교훈에 비유하며, 직접 소통이 낳을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고 제도적·정돈된 소통의 외피를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2. 검찰 개혁 인선 논란과 진영 내 쓴소리
검찰청 수사·기소 분리 이후 중수청 등 주요 직위 인선을 둘러싼 논란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패널들은 개혁의 큰 방향성에는 찬성하면서도, 검찰 출신 인사들이 주요 보직을 채우는 구조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지지층이나 정치권 인사들이 제기하는 비판에 대해 최고 권력자가 이를 ‘무책임한 극단주의’ 등으로 규정하기보다, 다양한 우려를 수용하고 철저한 검증과 견제를 약속하는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개혁 실패에 대한 반성에서 우러나온 충정 섞인 비판에 대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3. ‘신청주의’ 탈피한 적극적 복지… 민생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반면,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정책 변화도 조명됐다. 청년 미래 적금 등 청년층 지원 강화와 더불어, 개인이 일일이 찾아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에서 벗어나는 변화가 높이 평가됐다.
국가가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위기 가구나 수급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적극적 복지’와 행정 혁신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꼽혔다.
4. 여론조사 추이 및 정국 전망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및 여당의 지지율 하락세는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임기 초에 비해 코어 지지층의 비중을 더 넓히고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한 총체적인 전략적 고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란 특별수사본부 구성 찬성 여론이나 조희대 대법원장 비판 공감대 등은 진보개혁 진영의 여전한 결집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국 전문가들은 여권이 소통 방식의 허점을 보완하고 당·청 간 긴밀한 보완 관계를 다질 때, 비로소 민심의 외연을 넓히고 개혁 동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