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급락에 입틀막 논란까지”… 언론들, 일제히 김민석 향해 ‘분열 책임론’
이문정 중수청장 감찰 착수에 당내외 반발 확산… 조이대 대응 미흡 지적도
여론조사 “조이대 탄핵·처벌 찬성 과반”에도 민주당 지도부 ‘부자 몸조심’ 비판
[시사포커스=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한 ‘분열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여권 내부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포용하지 못하고 ‘입틀막’ 식 징계와 감찰로 일관하면서 지지층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문정 감찰 착수… “검찰 개혁 상징에 똥칠” 비판 고조
최근 행정안전부가 이문정 광주 중수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면서 야권 및 진영 내부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 청장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의 적합성을 문제 삼자, 정부와 당 지도부가 이를 ‘내부 총질’ 내지 ‘항명’으로 규정해 입을 막으려 한다는 지적이다.
유튜브 시사 방송 ‘[공식] 새날’ 패널들은 “과거 검찰의 잘못된 관행과 싸워온 이문정 검사를 향해 이재명 정부에서조차 감찰이라는 칼날을 대는 것은 역사적 상징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SNS 한마디에 당·정 시스템이 검증 기능을 상실한 채 일렬로 줄을 서는 간신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민석 대표 ‘잦은 미디어 노출’과 메시지 혼선… 지지율 최저치 경신
언론 역시 민주당 지지율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김민석 대표의 소통 방식과 과도한 언론·방송 노출을 꼽았다. 하루에도 수많은 방송과 행사에서 쏟아내는 메시지가 정제되지 않은 채 진영 내부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향신문 등 주요 언론은 “민주당 지지율이 10% 반등은커녕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지적했다. 패널들 역시 “당 대표가 당의 화합을 도모하기는커녕 추미애, 조국 등 진영 내 인사를 향해 저격을 이어가며 ‘적대적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대세만 따르는 무기력한 지도부 스타일이 지지층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이대 탄핵 찬성 과반에도 행동 안 해”… 골든타임 경고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이대 대법원장 탄핵 찬성 여론은 50%를 넘겼으며, 형사 처벌 찬성 여론 역시 6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적극적인 대여 투쟁이나 특검 추진 대신 ‘부자 몸조심’ 식 정국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방송 출연진은 “지지층이 원하는 대여 투쟁과 공약 이행은 나 몰라라 하면서 내부 잡음만 키우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당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고 조이대 탄핵 등 현안에 강력히 행동하지 않으면 다가올 보궐선거와 총선 승리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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