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자수첩] ‘국힘 해산 청구’ 카드 꺼내 든 김승원, 범진보 진영 “지금이 개혁의 골든타임”

“내란 정당 심판과 검찰 기록 유출 진상 규명 없이는 지지율 반등도 없다” 목소리 고조

당 지도부의 온건 기조 우려 속, “개혁은 자전거 타기… 멈추면 쓰러진다” 비판 쏟아져

범진보 진영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벌어진 내란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당 해산 청구’ 및 강력한 검찰 개혁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정국 현안 속에서 정부와 여권이 타협 없는 단호한 적폐 청산에 나서야만 이탈하는 지지층을 결집하고 정국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란 정당 해산’ 및 검찰 비밀 기록 유출 진상 규명 촉구

최근 청문회 정국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국민의힘 해산 검토 및 검찰의 비밀 기록 유출 진상 규명 등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진영 내에서는 “역사적으로 쿠데타와 내란을 일으킨 세력이 합법 정당의 외피를 두르고 책임을 회피해 온 관행을 끊어낼 기회”라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적폐 청산의 기회를 놓치고 결국 정권을 내주었던 뼈아픈 실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지배적이다. 정당 해산 심판과 대법원장 관련 문제 등 산적한 과제에 대해 여권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중도 확장 핑계로 개혁 후퇴해선 안 돼… 개혁은 태생적 유전자”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중도 확장과 민생 경제만을 강조하며 개혁 동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쓴소리도 제기된다. 개혁은 민생과 대치되는 개념이 아니라 정권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만큼, 흔들림 없이 밀어붙여야만 오히려 중도층과 이탈 지지층이 다시 결집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개혁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서 페달을 계속 돌리지 않으면 쓰러진다”며 “대통령과 여권이 개혁의 깃발을 내리지 않고 과거의 적폐를 확실히 도려내는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진정한 지지율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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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T14:24:34+09:00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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