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만찬서 ‘원팀’ 강조… “분열은 언론의 먹잇감 될 뿐”
생리대 무상 공급·국무회의 자막 도입 등 ‘아래를 향한 민생 행보’ 가속
(서울=새날 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당내 계파 갈등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행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반명(反明) 갈라치기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정 운영의 성공을 위한 당의 일치단결을 당부했다.
■ “진영 내 분열은 자해 행위”… 통합 리더십 강조
이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만찬에서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불거진 친명과 반명의 프레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를 갈라쳐서 싸움시키려는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지도부 간의 이견이 외부에 권력 투쟁으로 비쳐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주는 상황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대표는 “우리는 ‘친명’이자 ‘친청(친 청와대)’”이라며 당과 정부가 한몸임을 재확인했다. 진행자들은 “대통령이 직접 갈라치기를 언급한 것은 그만큼 당정 관계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처절한 부탁”이라고 해석했다.
■ 깔창 생리대 아픔 잊지 않아… ‘디테일 민생’ 챙기기
정치적 통합뿐만 아니라 민생 정책에서도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적 행보가 돋보였다.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시절 ‘깔창 생리대’ 보도를 접하고 추진했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리대 무상 공급을 전국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청각 장애인 등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국무회의 생중계에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시선이 아래를 향하는 ‘디테일 행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안보 불안 해소와 경제 자신감
최근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는 “배후를 철저히 캐라”고 지시하며 필요시 남북 공동 조사 가능성까지 열어두었다. 아울러 9·19 남북 군사합의의 단계적 복원을 통해 접경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평화 체제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국정 만족도는 2013년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인 4.77점(7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IMF 역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선진국 평균보다 높은 1.9%로 전망하는 등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며 예측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