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결집 속 TK 김부겸 열기 후끈… 국민의힘 리더십 위기 심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수장의 직무 수행 평가와 지역별 판세가 극명하게 엇갈리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청래, 당내 지지 압도적… 장동혁은 ‘사면초가’
여론조사 꽃의 최신 지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6%(전화면접 기준)가 정청래 대표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체 응답자의 71.6%로부터 부정 평가를 받았으며, 당내 지지층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출장 논란’ 장동혁, 배현진 의원과 ‘설전’
장동혁 대표를 향한 여권 내부의 비판도 거세다. 배현진 의원은 장 대표의 최근 미국 방문을 두고 “엉터리 로비스트에게 속아 억대 출장비를 낭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면담 인사의 직급을 ‘차관보’급으로 부풀렸다는 논란에 대해 당측이 ‘실무상 오기’라고 해명했으나, “단순 사과로 끝날 일을 언론 탓으로 돌리며 추태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TK의 이변… 김부겸 개소식에 5천 명 인파 운집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열린 김부겸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이례적인 열기를 보였다. 민주당은 대구 신공항 건설과 대법원 이전 등 파격적인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TK 민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진숙 출마 포기…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안갯속’
한편, 국민의힘 이진숙 전 위원장은 눈물로 출마 포기를 선언했으나 정가에서는 특정 지역 경선 참여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여권은 유승민·안철수 등 거물급 인사 영입을 추진 중이나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촛불행동 송치 논란… ‘기부금인가 회비인가’
정치권 외부에서는 촛불행동 김민웅 대표 등의 불구속 송치 사건이 쟁점이다. 경찰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나, 촛불행동 측은 “정당한 회원들의 회비”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해 향후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