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 국감서 오세훈 향해 ‘폭탄 발언’ 쏟아내… “아파트 약속, 연애편지 봤다” 주장 파문

 

[단독] 명태균, 국감서 오세훈 향해 ‘폭탄 발언’ 쏟아내… “아파트 약속, 연애편지 봤다” 주장 파문

정치 브로커 명태균,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 오 시장과의 만남 횟수, ‘아파트 대가’ 의혹 제기

(서울) 2025년 10월 27일 –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파격적인 폭로성 발언들을 쏟아내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명 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을 도왔던 대가로 아파트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하며, 오 시장 측이 주장하는 만남 횟수인 ‘두 번’이 아닌 **”일곱 번 만났다”**고 단언했다.

특히, 명 씨는 **”집사람이 어저께 출발할 때 오세훈이한테 아파트 키 받아오라고 그랬다”**고 언급하며, 오 시장이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했으며 아파트를 마련해주겠다는 약속을 직접 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前 의원과 오세훈 시장 사이에 ‘연애 편지’ 오갔다 주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과의 질의 과정에서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 지원과 관련한 이야기도 꺼내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명 씨는 **”김영선이 (오 시장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요. 연애 편지가 나와요 거기”**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김 전 의원과 오 시장 사이에 오간 문자를 직접 봤으며 심지어 검찰도 이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의원이 오 시장을 ‘사모해서’ 헌신적으로 도왔으나 오 시장이 부당하게 배신했다고 주장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오세훈 시장, 국감선 답변 회피… “모든 진실 수사에서 밝힐 것”

이날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명 씨의 폭로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대부분 회피했다. 다만, 명 씨를 향해 **”거짓말에 능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신뢰성을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감 이후 오 시장은 별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명 씨의 주장에 대해 **”상식 밖의 이야기”**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 시장은 김영선 전 의원의 문자에 대해서도 “시적인 표현이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만, 명 씨를 만나 달라는 내용의 후속 문자와 함께 보면 명 씨가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 시장과 명태균 씨는 다음 달 8일 김건희 특검팀에서 대질 신문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10-27T16:33:51+09:00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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