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인정전 구두 착용 및 수장고 의혹 제기…이배용 동행 배경은 ‘민비 롤모델’ 추측
(서울=새날 보도본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궁(古宮) 방문과 관련된 논란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정감사에서는 김 여사가 창덕궁 인정전의 어좌(御座)에 구두를 신은 채 올라가 앉았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나와 문화재 관리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가 창덕궁 인정전에서 어좌에 구두를 신고 올라갔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히며 파장을 예고했다. 인정전은 조선 순종이 서양식으로 개조한 역사적 공간으로, 발에 기름을 바른 나무 바닥 등 문화재 보존에 극도로 신중을 기해야 하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슬리퍼를 제공하는 등 출입에 제한을 두는 장소에 구두를 신고 올라간 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문화재 침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경복궁 이배용 동행, ‘민비 관련 유물’ 찾기 위한 것?
앞서 논란이 됐던 경복궁 방문 역시 새로운 의혹으로 연결되고 있다. 당시 김 여사와 동행했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명성황후(민비)의 정치적 역할을 재조명한 논문의 전문가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김 여사가 명성황후를 롤모델로 삼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경복궁 지하 수장고에 출입해 기록 없이 무언가를 반출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물품이 명성황후 관련 유물일 수 있으며, 이 전 총장의 전문성을 빌려 미션을 수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 명태균, “경남지사 공천 내가 만들었다”…권력 사유화 및 선거 개입 정황
한편, 국정감사는 ‘명태균 게이트’로 번지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던지고 있다.
명태균은 국감장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내비치는 과정에서, 경남도지사 공천에 직접 개입했음을 시인했다. 명태균은 “내가 박완수 지사를 모시고 왔다”며 윤석열 당선인에게 직접 공천을 관철시켰고, 당시 김태호 의원에게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하여 공천 포기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대통령 부부와 비선 인사가 공모하여 당의 공천에 개입한 권력 사유화 및 선거 개입 정황으로 해석되며, 사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명태균은 박완수 도지사를 윤 당선인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의 작은 방으로 데려가 사진을 찍게 하는 등,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지방 권력자들을 움직였음을 시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 비선 라인 총동원…뇌물 수수 및 ‘건진’ 법사 연루 의혹도 재점화
이 외에도 김 여사가 통일교 윤영호 2인자와 통화하며 ‘한학자 총재 인삼가루가 좋더라’고 언급하는 등 뇌물 수수 의혹이 재판 과정에서 재확인되었다. 아울러 ‘건진 법사’의 변호인이 김 여사에게 선물을 건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선 라인을 통한 국정 농단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김현숙 부속실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으나, 대통령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