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67.6% ‘고공행진’… 민주당, 차기 지선서도 국힘에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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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67.6% ‘고공행진’… 민주당, 차기 지선서도 국힘에 ‘압도적 우위’

[정치종합] 여론조사 꽃 결과 발표… 민주 58.5% vs 국힘 36.2%

정치권, 업무보고 내실 논란 및 ‘대북전단 금지법’ 통과 등 현안 산적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대 후반을 기록하며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차기 지방선거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압도적’, 대통령 지지율 ‘견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화 면접 조사 기준 67.6%, 자동응답(ARS) 조사 기준 **64.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 역시 민주당이 54.4%(전화 면접)와 57.3%(ARS)를 기록하며, 20%대에 머문 국민의힘을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질렀다. 특히 차기 지방선거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58.5%**를 얻어 국민의힘(36.2%)을 압도하며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었다.

■ ‘환단고기’ 논란 및 업무보고 무능론 비판

최근 부처 업무보고 과정에서 불거진 ‘환단고기’ 질문 논란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단순한 호기심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이학재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답변 태도 등 공공기관장들의 준비 부족은 ‘무능론’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달러 밀수 방지 대책에 대해 “세상에 알려져 걱정”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것을 두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안일한 태도라는 비판이 거세다.

■ 법제도 변화: ‘대북 전단 시대 사실상 막 내려’

입법 부문에서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개정으로 대북 전단 살포 및 비행 금지 구역 내 무인 기구 비행에 대해 경찰의 실질적인 제지와 처벌이 가능해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남북 합의 정신을 지키고 주민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 민주당 내부 결속 및 ‘갈라치기’ 경계

지난 15일 열린 ‘민주 대상’ 시상식 등 창당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당 내부에서는 단합된 목소리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세력의 ‘정청래 당대표 사퇴 요구’ 등 당내 갈등 조장 행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분리하려는 악의적인 갈라치기”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한 정치 평론가는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직자들의 무능 논란을 불식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2025-12-17T14:17:24+09:00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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