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백 통 문자 확인… “주가 조작 넘어선 부적절한 관계” 의혹 확산
[새날 종합] 김건희 여사의 과거 휴대전화에서 수백 통의 문자를 주고받은 남성의 신원이 유명 주식 전문가인 이준수 씨로 특정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검은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주식 투자 자문을 넘어선 **’부적절한 관계’**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씨는 특검의 체포 직전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여사 측이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인정하고 불안증세를 이유로 보석을 요청하는 등 사법 리스크가 전방위로 커지고 있다.
■ ‘판도라폰’의 주인공은 주식 고수 ‘세 강자’ 이준수
- 남성의 신원: 김건희 여사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했던 휴대전화에서 수백 통의 문자를 주고받은 남성은 ‘세 강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주식 전문가 이준수 씨로 밝혀졌다.
- 도주 정황: 이 씨는 특검이 체포 인력을 투입하려 하자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계의 특수성: 해당 기간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지검, 대전지검 등 지방에 발령받아 주말 부부로 지냈던 시기와 겹치며, 특검은 문자 내용 등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 김 여사의 ‘주식 전문가’ 행보 및 증거 인멸 의혹
- 주가 조작 상습범 의혹: 김 여사는 주식 관련 지식이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매매에 단독으로 참여하고, 태광엔씨 주식으로 3일 만에 1,78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주식 전문가 수준의 투자 행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 휴대전화 은닉: 2016년까지 사용된 이 휴대전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로 컴백하는 2017년 이후 건진 법당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결혼 후 과거를 숨기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음주 운전 시도: 이준수 씨는 작년 10월 음주 단속 당시 경찰관에게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무죄를 축하하는 술자리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김 여사와의 접촉이 최근까지도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 ‘불안 증세’ 보석 신청, 특검은 불허 의견 제출
- 보석 심사: 김건희 여사 측은 불안증세와 기억력 문제 등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으며, 심사는 다음 주 수요일(12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 혐의 인정은 보석 전략?: 김 여사 측은 명품 가방 2개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여론 광풍에 대한 비난이 두려워 혐의를 부인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구속을 피하기 위해 혐의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 특검 불허 의견: 특검은 증거인멸의 우려 등을 이유로 김 여사에 대한 보석 불허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