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날 뉴스] 대한민국 보수 진영의 상징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가 내란과 뇌물 수수라는 전대미문의 사법 위기에 몰렸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실무 중심의 ‘사이다 행정’을 선보이며 7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 국정 장악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 윤석열의 ‘각자도생’… “아내 보석 수수, 나는 몰랐다”
특검 수사의 칼날이 김건희 여사의 뇌물 수수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고가 보석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가 빌린 줄로만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본인의 뇌물죄 책임을 피하기 위해 김 여사를 사실상 방어선 밖으로 밀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드러난 김 여사의 뇌물 의혹 액수는 약 5억 3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특가법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죄다. 과거 윤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들에게 적용했던 ‘경제적 공동체’ 논리가 이제는 본인들을 옥죄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 민주당 ‘통일교 특검’ 전격 수용… 당황한 국민의힘
정치권의 최대 화두인 ‘통일교 로비 의혹’에서도 국면이 전환됐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전재수 전 장관을 겨냥해 제안했던 통일교 특검을 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출연진들은 “민주당이 찔리는 게 있어 거부할 줄 알았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며, “대선 당시 통일교 측의 조직적 로비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특검의 칼끝은 결국 여권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지지자들을 모아 ‘새 과시’에 나서는 등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도 극에 달하고 있다.
■ ‘실력’으로 증명한 이재명… 업무보고 생중계 76.6% 찬성
여권의 혼란과 대조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순항 중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9.0%**를 기록했다. 특히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국민 **76.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과 실무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배고파서 세상을 등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난방비 지원 확대 등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한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약속하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두터운 복지 정책을 강조했다.
■ 1월 16일, 운명의 1심 선고… 보수 진영의 종말인가
내란 혐의로 구속 중인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년 1월 16일로 확정됐다. 구속 만료 전 석방을 노렸던 윤 전 대통령 측의 계획은 재판부의 확고한 의지와 민주당의 구속 기간 연장 법안 추진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시민들은 법과 원칙을 앞세웠던 전직 대통령 부부가 법정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는 모습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아사리판’ 갈등과 이재명 대통령의 독주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