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수첩 시나리오대로 흐르는 정국 의혹 제기… 통일교·쿠팡 검찰 로비 정황도 논란
[서울=새날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부지에 전용 출입구를 갖춘 야구 연습장을 조성해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즐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시사 유튜브 채널 ‘새날’은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의 ‘야구 연습장’ 존재를 폭로했다. 방송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충성관 인근에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전용 출입구를 만들었으며, 이곳을 통해 수시로 야구 타격 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의 생활체육 위해 전용 통로까지?”
방송 출연진들은 “보통 대통령의 동선은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경호상 이유로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인데, 윤 대통령의 경우 야구와 같은 사적인 취미 생활을 위해 별도의 출입구를 낸 것은 사유화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과거 골프장 이용 논란에 이어 스크린 골프, 사우나, 야구 연습장까지 대통령실 내외가 ‘그들만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노상원 수첩 시나리오, 계엄 실패 후 수습책과 일치?
이날 방송에서는 이른바 ‘무당 노상원’의 수첩 내용과 실제 정국 흐름 사이의 기묘한 일치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수첩에는 비상계엄 실패 후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여당의 탄핵안 표결 방지 ▲김용현 전 장관 사면 등의 시나리오가 담겨 있었으며, 실제 윤 대통령의 사과와 국민의힘의 행보가 이와 일치했다는 의혹이다. 출연진들은 “국가 수장과 군이 마치 꼭두각시처럼 움직인 것 같아 소름 끼친다”며 성토했다.
■ 통일교·쿠팡… 검찰 권력 유착 의혹 확산
검찰을 향한 로비 의혹도 연달아 제기됐다. 통일교 내부 분쟁 과정에서 특정 검사를 서울동부지검에 배치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정황과 함께, 쿠팡이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엄희준 전 지청장 등)에 로비를 벌였다는 공익 제보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쿠팡이 미국 내 로비 자금으로 수백억 원을 쓰며 국내 규제를 피하려 했다는 점이 언급되며, ‘검찰 권력이 기업과 종교 단체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국민들은 고물가와 민생고에 시달리는데 대통령은 전용 야구장에서 타격 연습을 하고, 검찰은 권력층 로비에 휘둘리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