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속 GCC 국가들,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공인
방산·재건 협력 및 입증된 기술력이 ‘에너지 혈맹’ 끌어내
[서울=본사 종합] 중동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이 한국에 원유를 최우선으로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
■ “한국은 최고의 고객이자 파트너”… 중동의 전폭적 신뢰
7일 정부와 외교가에 따르면, 중동 주요 산유국들은 한국을 단순한 석유 수입국을 넘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중동 원유 의존도가 70%가 넘는 핵심 소비처인 동시에, 중동 국가들이 추진하는 포스트 오일 시대의 파트너로서 방산, 건설, 재생에너지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동 국가들이 전쟁 중에는 방산을, 전후에는 재건 사업을 고려할 때 한국만큼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이번 선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한국의 에너지 수급을 보장받는 강력한 외교적 성과”라고 분석했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 여의도 순복음교회서 ‘통합’ 행보… 부활절 예배 참석
73개 교단 역대 최대 규모 연합 예배…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강조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열린 경호’ 속 여의도 벚꽃길 나들이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해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예배는 국내 개신교 73개 교단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대통령 내외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며 종교계와의 소통에 나섰다.
■ 증오 대신 화합으로… “교회가 국가 위기마다 등불 역할”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국가 위기 때마다 등불 역할을 해주셨다”며 “분열과 증오가 아닌 화합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보수적 성향이 강한 종교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중동 전쟁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국론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전략적 결단으로 보고 있다.
예배 후 이 대통령은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방문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과도한 통제를 지양한 ‘열린 경호’ 속에서 시민들과 직접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회] 정부, 고유가 지원금 ‘지자체 부담론’ 반박… “재정 보강 충분”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국무회의서 강력 경고… “가짜 뉴스는 반란 행위”
정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자체 부담 가중’ 논란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정면 반박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정부에 내려가는 교부세 등 재정 보강 규모는 총 9.7조 원에 달한다. 반면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지원금 사업비는 1.3조 원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지자체의 재정 여력은 약 8.4조 원 증가하는 셈이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를 ‘산수도 안 되는 왜곡 보도’라고 지적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가짜 뉴스 유포를 엄중히 다스릴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