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국힘 당원 1,325명 탈당 및 김부겸 지지 등 지선 판세 요동
[서울=내외뉴스] 곽효갑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추미애 의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선거를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선 판세 요동… 대구 달성군 국힘 당원 1,320여 명 ‘집단 탈당’
한편, 같은 날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판세를 뒤흔들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국민의힘 당원 1,325명이 대거 탈당을 선언하며 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그중에서도 현직 원내대표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집단 탈당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여권 내부의 공천 갈등과 민심 이반이 임계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경기도 지역 지지율이 70%대를 상회하는 등 수도권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영남권에서의 ‘의외의 선전’을 기대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 민주당 선대위 출범… “국가 정상화와 실용주의 투표 호소”
민주당은 전날 공식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정청래 대표를 필두로 지역별 유세 책임자를 배치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실질적인 이득을 주는 ‘계급 투표’이자 ‘실용주의 투표’가 되어야 한다”며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