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소] “내란 성공 시 윤석열은 제거됐다”…’북한 도발 유도’ 혐의 특검 기소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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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메모 공개: ‘최종 상태는 노아의 홍수’…김용현의 ‘대통령 사살’ 가능성까지 거론

(서울=새날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외환죄 중 하나인 이적죄(적을 이롭게 한 죄)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가운데,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여인형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휴대전화 메모가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메모에는 **’내란 성공 시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의해 제거되었을 수 있다’**는 정계 정설까지 거론돼 파문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쟁 유도’ 통한 이적죄 기소

특검은 윤 대통령이 내란을 성공시키기 위해 북한의 도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핵시설, 김정은 휴양소 등 상징적 장소를 타게팅하고, **’체면이 손상되어 반드시 대응할 수밖에 없는 타게팅’**을 지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적을 이롭게 한 이적죄 혐의의 핵심 증거로 작용했다.

  • 내란 모의의 핵심 동기: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여 계엄(개엄) 선포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장기 집권을 획책하려 했다는 것이다.
  • 작전 목표: ‘노아의 홍수'(노아 용수): 여인형의 메모에는 목적과 최종 상태를 **’미니멈 안보 위기’, ‘맥시멈 노아 용수’**로 기록했는데, 이는 북한과의 전면전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희생되고 윤 대통령 지지 세력만 살아남는 상황, 즉 전쟁 상황을 의도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계엄 성공 시 윤석열도 제거될 운명”

이 영상에서는 정치권 정설을 인용해, 만약 계엄이 성공하고 내란 세력이 군권을 완전히 장악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장관과 같은 간신들에게 ‘사살’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군은 김용현이 장악하고 있으면 윤석열을 쏴버리고 본인이 대통령 하면 되거든요. 그게 핵심이야.”

또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앞두고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성민영 장관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는데, 이는 본인 역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주변 인사들을 안심시키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발언이었음을 시사한다.

특검, ‘내란 공범’ 박성재·주경호 구속 재청구

특검은 내란 혐의 관련 핵심 인물인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주경호 전 국회의원(제포동의안 표결 합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히 특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계엄 선포 시 서울 구치소 수용 여력 보고’ 하달 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내란에 대한 법무부 차원의 조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들은 내란이 위법한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내란 후 윤석열과의 관계에 중점을 뒀다“**며 이들이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실행에 동참했다고 보고 구속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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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T15:23:51+09:00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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