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전격 사퇴… 후임 서영교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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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녹취록’ 보도 후 하루 만에 결단… “당에 부담 줄 수 없다”

– 1월 11일 보궐선거 실시, 서영교 의원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

– 정청래 대표, 관련 의혹 의원들에 대해 ‘윤리 감찰’ 전격 지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과 최근 불거진 ‘공천 헌금’ 관련 녹취록 논란으로 결국 직을 내려놨다. 집권 여당의 ‘투톱’ 중 한 명인 원내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당내 권력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 사퇴 결정적 계기는 ‘MBC 녹취록’ 보도

김 원내대표의 사퇴에는 지난 29일 MBC가 보도한 녹취록이 결정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녹취에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역 사무실로 거액의 현금이 전달된 정황과, 이후 부적격 사유가 있던 인물이 단수 공천을 받은 과정에 대한 대화가 담겨 있다.

방송 출연진들은 “정치란 우리 쪽 타겟을 줄이는 행위”라며, 김 원내대표가 본인의 비위 의혹이 대통령과 당 전체에 블랙홀처럼 작용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퇴를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서영교 대세론’ 속 1월 11일 보궐선거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 1월 11일 최고위원 선거와 함께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확정했다. 현재 후임으로는 박정, 백혜련, 한병도 의원 등이 자타천 거론되고 있으나,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서영교 의원이다.

서 의원은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병기 의원과 접전을 벌였던 인물로, 지지층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원내대표직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 “민주당다움 회복해야”… 윤리 감찰 전격 착수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는 강선우 의원 등 녹취록에 언급된 인물들에 대해 윤리 감찰단 조사를 지시하며 조기 수습에 나섰다. 당원들은 “추운 겨울 거리에서 싸워 세운 정부인데, 내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에 분노한다”며 엄정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진행자들은상대 진영의 비리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가 먼저 깨끗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당내 도덕성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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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T14:40:22+09:00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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