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반대’ 외쳤던 보수 인사 파격 기용… 기재부 개혁의 ‘칼’로 쓰나
– 지지층 ‘설왕설래’ 속 대통령 “결과로 증명할 것” 신뢰 당부
– 수출 7,000억 불 달성·K방산 잭팟 등 국정 성과 가시화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 진영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하며 파격적인 ‘통합 인사’ 행보를 보였다. 내란 사태 이후 극심해진 진영 갈등을 해소하고 실무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파란색만 쓸 수 없다”… 보수 인사 품은 이재명의 ‘통합 철학’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이혜훈 후보자 지명에 대해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사회를 통째로 파란색으로만 만들 수는 없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고, 내란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합리적 보수 인사까지 포용하겠다는 강력한 통합 메시지로 해석된다.
방송 출연진들은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자신감에서 나온 인사”라며, 기재부 출신이 아닌 KDI 출신 경제 전문가인 이 후보자를 통해 공무원 사회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예산 개혁을 이루려는 전략적 포석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 지지층 우려에 “대통령의 임면권 믿고 지켜봐야”
다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내란 동조 의혹이 있는 인사를 기용했다는 점에 대해 서운함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방송에서는 “인사가 폐착인지 신의 한 수인지는 결국 성과로 결정될 것”이라며 “이미 지명된 이상 대통령의 깊은 뜻을 믿고 이 후보자가 국정 기조에 맞춰 제대로 일하는지 매서운 눈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 내란 행위에 대해 “실체 파악이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으나,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더욱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무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 내란 세력 처단 법안 공포… ‘수출 7,000억 불’ 경제 낭보도
인사 논란 속에서도 국정 운영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 ▲허위 조작 정보 근절법 등이 공포되어 내란 세력 처단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경제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한국은 세계에서 6번째로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폴란드와의 5조 원대 ‘천무’ 수출 계약 등을 통해 K-방산 수출액이 150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 국민의힘 자중지란… 이혜훈 제명하며 ‘고립’ 자초
한편,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지명 소식에 즉각 서면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자를 제명 처리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협치를 거부하고 자중지란에 빠진 사이, 이재명 대통령은 외연을 확장하며 내란 세력을 더욱 고립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