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김건희, 거짓 진술 부탁… 장관에 직접 수사 지시” 최측근 유경옥 법정 폭로

새날뉴스 광고

 

‘문고리’ 유경옥 증언, 샤넬 선물 수수 및 법무부 장관에 ‘보안 자료’ 요구까지 확인

[서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씨가 법정 증언을 통해 김 여사의 명품 선물 수수 및 위증 교사 의혹, 나아가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수사 관련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법정에서 이뤄진 유 씨의 증언은 김건희 여사의 사법 리스크와 국정 개입 논란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샤넬 선물 수수 및 ‘신발 착용’ 증언

유경옥 씨는 2022년 7월 초, 김 여사 사저 주차장에서 전성배 씨(천남)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았으며, 심지어 명품 매장에서 김 여사와 영상 통화를 하며 제품을 보여줬다고 진술했다.

가장 구체적인 폭로는 명품 착용에 대한 부분이다. 유 씨는 자신이 받은 샤넬 구두(145만 원 상당)를 김 여사가 실제로 착용한 것을 목격했으며, “사용감이 있었다”고 증언해 선물을 받은 후 사용했음을 시사했다.

“건진법사 탓으로 돌려라” 위증 교사 의혹

더 심각한 것은 김 여사가 자신에게 수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부탁했다는 폭로다. 유 씨는 김 여사가 검찰 조사 전, 자신에게 “건진법사님(건진 고모님)의 심부름으로 해준 걸로 하면 안 되겠니”라고 말하며 진술 조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이로 인해 자신이 잘못된 진술을 했음을 인정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 여사와 진술 내용을 ‘모의’했음을 시인했다. 또한, 김 여사가 “전달한 사람만 죄가 된다”는 법적 조언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요청 전달 사실 자체를 부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수사 지시’ 논란

유 씨의 증언과 함께 공개된 정황들은 김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장관 질타: 김 여사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연락해 대법원장 김명수 수사 지연과 도이치모터스 관련 수사에 대해 “왜 방치하는 거야”, “일 안 하는 거야 지금”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력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후 해당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지시’를 내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 검찰 자료 요구: 김 여사는 법무부 장관에게 ‘보안 요암’이라고 표기된 검찰 상황 분석 자료를 직접 보내며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는 검찰총장 보고 라인을 건너뛰고 비선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장관에게 직접 하달한 것으로 해석되어 ‘수렴 청정’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대통령 배우자의 권한을 넘어선 사실상의 국정 최고 책임자 행세라며 이번 폭로가 정권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날뉴스 광고
2025-11-28T14:44:08+09:002025-11-28|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