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신뢰도 국가기관 중 최고치 기록… 검찰은 ‘신뢰도 꼴찌’ 수모
정청래 첫 기자회견서 ‘2차 특검·통일교 특검’ 동시 추진 공식화
이 대통령 “애국가 영상, 관성 벗어나 창의적으로 교체해야”
[서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국가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정부 대비 신뢰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국정 운영에 강한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 행정부 신뢰도 54%, 국민 과반이 ‘믿는다’
최근 발표된 MB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행정부 신뢰도는 **54%**를 기록했다. 이는 윤석열 정권 당시 기록했던 신뢰도와 비교해 23%포인트 급상승한 수치다.
국가 기관별 신뢰도 순위에서도 행정부(54%)는 헌법재판소(52%)와 경찰(48%)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반면, 검찰은 20%대의 낮은 신뢰도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 기관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최근 진행된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 등 국민과의 직접 소통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청래 “2차 특검·통일교 특검 병행”… 당정 관계 ‘이상 무’
정청래 의원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당 운영의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2차 특검’**과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일교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정 간 불협화음 우려에 대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며 조율하고 있으며, 독단적인 결정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논란이 된 김병기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며, 책임 있는 결단(사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애국가 영상도 쇄신”… 관성적 국정 운영 탈피 주문
이재명 대통령의 세심한 국정 쇄신 의지도 눈길을 끈다. 이 대통령은 수십 년간 비슷한 장면(동해 일출, 금메달 등)으로 제작되어 온 애국가 배경 영상을 시대 변화에 맞춰 드라마틱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영상 교체를 넘어, 공직 사회 전반에 박힌 ‘관성적인 태도’를 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하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대한노인회 등 시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리더십’의 단면이라는 평가다.
■ 북한 핵잠수함 위협에 “내로남불” 일침… 노동신문 개방 추진
한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을 비판한 것에 대해 정부 측은 “핵을 보유한 북한이 우리의 방어적 전력 강화를 비판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강력히 대응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우리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동신문을 일반 자료로 재분류하여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